우리나라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1월) 발표 이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20.2월), 수소경제위원회 출범(’20.7월), R&D 예산 ’19년 855억원에서 ’21년 2400억원으로 3배 증가시키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1.11월)에 따르면, 수소는 단일 에너지원으로써 ‘50년 최종에너지 소비의 33%를 차지하여 석유(49.3% ’20년 기준)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 중 해외에서 생산된 수소가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하역, 보관, 저장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며 특히, 운송 및 적하역 등에 빈번히 사용될 선박에서의 수소에너지 사용에 대한 안전이 중요합니다.
이에 KR에서는 수소운송 및 수소추진선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유관기관들과 함께 진행중입니다. 관련 시스템 개념모델 개발, 위험도 평가를 비롯하여 안전기준 개발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소 선박의 개발과 운항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소선박 관련 벙커링 및 적하역, 저장용기 및 연료공급시스템, 통합제어시스템 그리고 수소 누출, 피해 예방에 대한 안전기술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의 수소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