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수소운송선 국내외 규격분석 및 시사점
수소선박은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발생된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추진하는 선박을 의미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소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어떠한 가스도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 수소선박 개발은 현재 초기 단계이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분야이다. 특히, 액화 수소는 ?253°C 의 극저온특성이 있어 액화 천연가스보다 취급이 더욱 까다롭다. 또한 수소는 체적당 에너지 밀도가 낮아서 수소를 저장하는 탱크가 LNG 탱크보다 커야 한다는 단점을 가진다. 기존연료 대비 LNG와 메탄올은 2.3 배크기의 탱크이면 되지만, 수소의 경우 약 7.6배로 탱크가 커져야 한다는 점이다. 수소선박은 중소기업, 대기업에서 상당한 이슈 사항이며, 약 10여년부터 계획적으로 R&D가 추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소의 불안전성 특성으로 아직까지 기준 등이 마련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수소 운송선 및 수소선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등을 식별하고, 최근 개정된 IMO 문서(MSC 420(97))에서 인식되지 못한 보완사항을 식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