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이루어지면서 탄소포집·활용·저장(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이하 CCUS)에 대한 논의가 산업계 전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에 있었던 제 47차 G7 정상회의에서는 산업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CCUS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세계 각국 정부들의 다양한 CCUS 지원책이 발표하였으며, 산업계와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추세입니다. 2022년에만 140개 이상의 CCUS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으며, 저장 규모는 80%, 포집 규모는 3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점차 강화되는 배출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불확실성 속에서 선사가 미래 선대계획을 수립함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선급은 서울대학교과 공동으로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중 하나인 CCUS에 관한 기술 문서 『CCUS용 중·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기술 현황 및 전망』을 발간하였습니다. 해당 기술문서는 CCUS 밸류체인과 LCO2 운반선 프로젝트 현황, 액화 CO2 운반선 기술, 액화 CO2 운반선 설계 규정 및 전망 등을 분석하고 현재 상황에서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가정을 통하여 무탄소 선박으로서의 CCUS의 가능성을 분석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시 스 템 안 전 연 구 팀 장
